주말에 지인의 콜(?)로 ㅋㅋ
다녀오게된 곳입니다.
바로!
오늘의 인사이트 저장소는 바로
잠실본동에 위치한 미강식당이라는 곳입니다.
지도로 봤을때는 종합운동장역과 삼전역
중간에 위치해 있었는데...
지하철 타고 가서 삼전역에서 걸어갔습니다
날도 더운데 걷다보니 꽤나 거리가 있어서
힘들었네요.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시간대에도
웨이팅이 있는.. 맛집이었네요.
처음에는 그냥 고기나 먹을까 하고
아무생각없이 찾아간 곳인데..
미리 좀 더 찾아볼걸 그랬습니다.
매장에 도착해보니
이미 대기도 있었고, 앞에 테이블링 시스템이 있어서
미리 연락처랑 인원수를 입력해두기도 했습니다.
낮술 하기가 이렇게 힘들줄이야.
주차는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려드릴게요.
미강식당 오른편에 보니깐
주차장이라고 표시가 되어있더군요.
(근데 매장 앞에다가 떡하니 주차한 저 차는 뭐지? 자리가 없었나봅니다 ㅋㅋ)
건물 뒤쪽으로 해서 주차장이 있나봅니다.
차 한대 들어가는 거 봤네요.
뭔가 대기하면서 지루한 분들을 위한?
오락기도 있던거 같은데
누가 앉아있기도 하고 그래서
해보진 못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밖에 날도 덥기도 하고
화면도 잘 안보여요 ㅎㅎㅎ
주말엔 브레이크 타임이 없네요 ㅋㅋ
영업시간은 11:30~ 23:00
평일에만
브레이크 타임 15~17시 있습니다.
매장안을 둘러보니깐
12테이블 정도 있는 것 같았어요.
주말은
가운데 3테이블은 사용하고 있진 않더군요
있다가 사진 찍은거 보면 알겠지만
가운데에 위치한 테이블중에
제일 안쪽 테이블은
고기를 초벌로 익혀서 주는 테이블로 쓰고 있었어요.
가게가 막 시끄러운 곳은 아닌 느낌
조용하게 밥먹는 분위기였네요.
낮이라 그런가?ㅋㅋㅋ 아무튼
손님 받을 수 있을때 대기 손님 한팀씩
천천히 들여보내면서 운영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벽면을 보니
미강식당 메뉴는 이렇습니다
옆에 살짝 포스터 같은 것도 있었는데
지도상 찾아보니깐
여기가 프랜차이즈는 아닌거 같았어요.
매장이 이거 하나밖에 안보이는 것 같았어요.
개인 매장이면서? 혹은 뭐 1호점일수도 있겠지만
암튼 약간 디자인 요소에 돈을 좀 쓴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저하고 지인은 숯불구이 모둠세트 소에 김치찌개랑 구워먹는 치즈
그리고 맥주랑 소주 시켰습니다.
기본 상차림 입니다.
자리에 앉을때 미리 세팅을 해두네요
가운데 숯불 놓는 자리엔
조약돌 같은 것들이 있었어요
열을 유지시켜주는 용도인가? 싶기도 하고
밑반찬이랑 소스류
그리고 과일 후식까지 줍니다.
아예 이렇게 후식 과일까지
미리 세팅해 놓는데는 처음보네요.
더 달라고 하면 주신다고는 하네요 ㅎㅎ
고기랑 같이 먹을 수 있는 쌈채소류도
종류가 꽤 다양합니다.
대파도 있었는데
대파는 굽다가 잘라서 또 구워먹고 그랬어요 ㅋㅋ
대파 구워먹는게 별미죠 ㅎㅎ
술을 주문했더니 이렇게 바스켓에 얼음이랑 같이 해서 줍니다.
맥주잔도 흔한 200ml컵이 아니라
로고가 프린트가 되서 뭔가 전용잔 같은 느낌 물씬풍기네요
날도 더운데 뭔가 술을 더 시원하게 제공하는 느낌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생각보다 술을 놓을 자리가 없어서
자리가 좁다는 느낌도 들었어요 ㅋㅋ
아까 얘기했던 초벌구이 테이블의 모습입니다.
보통 여기서 한번 구워갖고 오더군요.
그래서 뭔가 고기를 기다리다가
고기 도착하면 빨리 구워서 먹을 수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합니다.
중간에 주문했던 김치찌개 입니다.
밥은 약간 좀 질게 했던거 같아요.
난 그냥 적당한(?) 밥이 좋은데...ㅋㅋㅋ
꼬슬꼬슬한것도 턱아픔 ㅋㅋ
김치찌개는 밥하고 먹기에도 좋고
뭔가 마지막 소주 1병을 마무리할때도 좋을 것 같네요.
드디어 나온 숯불
사진에서는 별로 안느껴질 순 있겠지만
진짜 뜨거웠습니다.
어우 장난 아니었어요.
밑에 있었던 돌 들까지 있어서
보온도 잘되는 느낌이고
암튼 많이 뜨거웠어요.
처음에 고기는 초벌 된거로 갖고 와서 올려줍니다.
딱히 뭐 구워주거나 그렇진 않았어요.
그래서 열심히 뒤집으면서 구워먹어야했습니다.
불이 워낙 뜨겁고, 초벌되서 온거라
가장자리에 고기를 놓고, 가운데는 비워두었습니다.
안그러면 쉽게 타버리거든요.
적당히 마무리로 구워서 먹는게 좋습니다.
구워먹는 치즈가 왔는데, 이렇게 다른 팬에다가 따로 주시네요
저는 사실 별로 시켜먹을 생각 없었는데,ㅋㅋ
지인이 시켰어요.
별미로 먹기에 적당하지 않았나 싶네요 ㅋㅋ
구워먹는 고기랑 구워먹는 치즈는
아직까지 무슨 조합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허허
아무튼 치즈는 저렇게 불판 가장자리에 놓고
서서히 녹아내리면서 구워지는거 기다리다가
하나씩 집어 먹었습니다.
맛있긴 맛있네요 ㅎㅎ
아까 야채랑 같이 있던
대파랑 버섯도 같이 통째로 구웠습니다.
중간에 잘라서 구워서 먹었고,
고기는 두껍게 해서 갖다주다보니
먹기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구워먹었습니다.
어차피 어느정도 익어서 온거라서
저는 그냥 얇게 한번 더 잘라갖고
고기 안쪽 후딱 구운다음에
여러개 집어서 먹었어요.
고기는 쫄깃쫄깃하니 맛있었습니다.
소스랑 찍어먹어도 좋고
그냥 먹어도 좋고
처음엔 소금에 찍어먹는 걸 권해드립니다 ㅋㅋ
치즈도 불판위에 너무 둘 경우에
눌러 붙어서 타버립니다. 그래서
중간에 한번 뒤집어주긴 해야합니다.
젓가락으로도 뒤집어서 구워먹을 수 있어요.
가위도 있으니깐 들어서 잘라도 되고
느끼하면서도 짭쪼름하니
인기있는 사이드 메뉴 같네요 ㅎㅎ
계란찜은.. 보면 아직 안먹은건데,,,
치즈가 들어간 계란찜 이었습니다
저는 고기굽느라 바빴고,
같이 먹는 분도 이것저것 깔려있는게 많다보니
계란찜에 손을 안댔는데,
어느순간 푹 꺼져버린 계란찜이네요..
정말 폭탄 계란찜이었는데 ㅠㅠ
세트로 시킨거라 마지막은 껍데기를 갖다줍니다.
이게 진정한 소주에 어울리는 안주이지 않을까 싶네요.
매콤한 소스랑 같이 찍어서 먹으면 맛있어요.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껍질 식감이 좋습니다.
아 그리고 냉면도 시켜먹었네요.
저는 안먹긴했는데..
저는 면이 질긴게 싫어서 냉면은 먹더라도
가위로 엄청 잘라놓고 먹는 스타일입니다.
생각해보니 두명이서 이것저것 엄청 시켜서 먹었네요 ㅎㅎ
완전 배불렀습니다. 너무 욕심 부렸나 싶기도 하고
이때 시킨 양은.. 남자 3명이서도 족히 먹었을 것 같네요.
나갈때 보니깐 주스 기계도 있었는데,
밑에보니까
주스가.. 1.5리터 페트병에 있는
제주감귤 주스를 부어갖고... 제공하고 있었어요.
저 주스도 가격 꽤 나가지 않나 싶은데 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저 주스가 달달하니 좋아하는 주스입니다.
이렇게해서 포스팅끝!
마지막까지 뭔가 준비된 미강식당의 모습을 보며 마칩니다.
요새 제가 고깃집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쪽 방면으로 공부도 해야하고
많이 먹으러 다녀보기도 하고 그래야해서 고깃집 온것도 있습니다.
미강식당은 뭐 구워주는 서비스는 없긴했지만
그 외엔 뭔가 만족할 만한 요소들이 다양한 그런 매장같았어요.
여건이 되면 다시한번 또 지인들과 와서
먹어보면 어떨까
그런 생각이 든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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