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식당 - 탄방동 맛집 퓨전 양식을 맛보고 싶다면 여기로!

 

오늘은 어디갈까 고민하던

맛집 탐방전문가 마캐바이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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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식당이라는 말을 들었을땐 어떠세요?

오래 됬을거 같기도 하고

뭔가 약간 촌스럽고

 

허름할거 같고

메뉴는 그냥 뭐 뻔한 한식을 팔지 않을까 싶고

​

그런 느낌 들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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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가보니깐 생각과는 다른 메뉴를 팔고 있네요

전혀 다른 메뉴를 팔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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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들은

남선공원 쪽으로의 잘 안갈겁니다.. 

약간 오래된 원룸촌 동네 같은 곳에 위치해 있어요

 

농부식당은 약간 외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대전 사람들도 메가박스, cgv 쪽

탄방동이나 자주 가지

​

매장 외관을 봐도

뭐하는 집인지, 뭘 파는 집인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매장 안을 들어갔을 땐 깔끔한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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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에서도 뭔가 어떤 종류의 음식을 팔 거 같다는

그런 느낌이 잘 안 오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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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이런 가게 구조(바 형식)로 많이 보이는 데가

바로 일식집인데, 일식집은 아닌 듯?

​

가게 이름이 농부 식당인데ㅋㅋ 

뭔가 좀 아닐 거 같고 ㅋㅋ

 

 

여기 의자는 꽤 높아요

바닥에는 이런 바구니가 있어서 소지품을 놓으면 됩니다.

 

 

한번 농부 식당의 메뉴판을 봐 볼까요?

일단 메뉴 이름으로 봤을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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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가 양식집 메뉴 같다는 생각이 들죠?

그러면서 재료나 뭐 이런 거 보면 또

다른 업종의 메뉴들과 퓨전 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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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카테고리로 봤을 때

안주라고 있는 거보면

저녁 장사, 술도 좀 팔아보겠다는 의지가 느껴지는 메뉴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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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땐 퓨전 이자카야 같은 느낌도 들 거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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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메뉴는 2개 시켰는데,

우삼겹 샐러드와 마늘 볶음면

문어구이와 꽁보리 먹물 리소토로 주문했습니다.

 

조리시간은 바로 주문 들어온 마자 만들어서 그런지 시간이 걸렸어요.

그래도 기다릴만했습니다.

 

처음 나온 건 우삼겹 샐러드와 마늘 볶음면

그리고 오이피클과 무 피클이네요

이 파스타를 보니

그동안 많이 봐왔던 비주얼의 샐러드 파스타입니다.

 

이게 오일 파스타여서

밑에 있는 파스타는 뭔가 허전해 보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는데,

암튼 밑에 있는 면과 함께 잘 섞어보겠습니다.

 

위에 있던 우삼겹 하고 밑에 고여있던 소스와 파스타면을..

그리고 샐러드들을 한데 잘 섞어갖고

먹을 준비를 해봅니다.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파스타네요

야채랑 우삼겹이랑 파스타면을 같이 해서 먹으면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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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포크도 주긴 하는데 사진 찍을 때는

그냥 젓가락으로 먹었네요 ㅎㅎ

제가 파스타를 먹을 때는

주로 크림 있는 종류의 파스타를 선호하는 편이긴 합니다.

근데 오래간만에 오일 파스타도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네요

그렇게 느끼하지 않고

간도 적당하고, 매콤하니 좋았습니다.

 

다음으로 나온 메뉴는 문어구이와 꽁보리 먹물 리소토였습니다.

왼쪽에 보면 소스가 두 종류 있는데,

리소토랑 조금씩 섞어 먹어도 맛있고,

구워져 나온 문어를 잘라서 찍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이 리소토 메뉴는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렸어요

문어 굽느라 오래 걸렸나 그런 생각도 들고 ㅋㅋㅋ

파스타 먼저 다 먹어버릴 뻔...

일부러 속도 조절하면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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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는 겉에 바싹 익힌 모습인데

생각보다 질기지도 않고,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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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살짝 삶았다가 겉에만 빠르게 센 불에 구운 느낌입니다.

 

이 소스는 고추냉이가 섞은 소스 같았는데  맛있었어요.

소스와 같이 찍어먹길 권합니다.

리소토 위에 문어 자른 거 올려서 설정샷 찍어봤습니다.

맛은 대체로 무난한 편이었어요.

꽁보리밥으로 만든 리소토는 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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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먹어보는 보리밥에

식감이 약간 낯설기도 했습니다.

리소토 메뉴가 딱 나왔을 때

이미 파스타는 사라져 가고 있었죠 ㅋㅋ

배고프니까 계속 먹게 되죠

​

근데 생각해보니깐 양은 적당하긴 했는데,

사이드 메뉴도 하나 시켜서 먹고 있으면

적당하게 속도도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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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맛있게 먹었어서..

다음에 한번 또 와서 다른 메뉴로 시켜서 먹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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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생각보다 대기가 있는 매장이고,

음식 만드는데도 시간이 약간 걸리기 때문에

대기 걸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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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데서 좀 있다가 오는 것도 생각해보는 게 좋을 듯합니다..

저는 ㅋㅋ 바로 옆에 있는 금 커피 별 빙수 인가?

뭐 암튼 카페에서 빙수 먹다가 전화받고 먹으러 갔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