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에 부산으로 여행을 갔다가 가게된 참새방앗간 입니다.
찾아보니깐 조개찜이 맛있는 맛집이라고 해서
소주도 한 잔 하려고 오게된 곳이죠.
사람들 사이에서는 맛집으로 잘 알려진 곳인 거 같아서
맛이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여기는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가까운 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해변가라서 뭐 타고 오기도 뭐하고
보통은 숙소에서 걸어오는게 나을 듯 싶네요.
거리가 좀 있다고 할 수 있지만
충분히 걸어올 수 있는 것 같아요.
전 지도 어플을 따라 찾아갔어요.
지도에서는 참새방앗간 이지만
가보니깐 간판은 참새로 되어있네요?
그런데 입구 옆에 포토존은..
참새방앗간이라 되어있습니다 ㅋㅋ
참새방앗간 메뉴판입니다.
자리에 앉아서 찍었네요.
이곳은 선불이라서 주문부터 해야합니다.
사람 많을때는(?) 식사시간이 2시간으로 제한됩니다.
거의 계속 만석인 상태로 가는거 같아요
조개찜은 중짜리로 주문했고 45,000원이네요~
저는 1층에 앉았는데
에어컨이 있어갖고 그렇게 덥진 않았어요.
그리고 밑에 보니깐
조개찜 바르게 먹는 법이 있네요.
요약하면..?
1. 불을 켜지 않는다.
2. 조개를 어느정도 먹거나 다 먹은 후엔 사리를 추가 주문한다.
추가 주문을 강추하네요 ㅋㅋ
처음에 기본 반찬??은 이렇게 나옵니다.
머스타드로 버무린 닭가슴살 샐러드
무말랭이 유부초밥 인거 같네요.
조개찜 파는 곳에서
이런거 주는건 신기합니다 ㅎㅎ
어느정도 기다리니
조개찜이 나왔습니다.
기본적으로 버너에 주기는 하네요.
처음엔 조개가 껍질때문에
수북하게 쌓여있어서
조개 먹기 바쁩니다.
불을 굳이 켤 필요가 없기도 해요
조개는 와사비를 푼 간장과
초장에 찍어먹었는데,
오랜만에 먹으니 너무 맛있었네요.
그리고 소주로는
진로로 한잔 했어요.
진로가 쓴 느낌도 거의 없고
깔끔하니 좋습니다.
조개찜하고 잘 어울려서 좋아요.
조개를 어느정도 다 건져먹으면서
수제비를 추가했습니다.
면을 할까? 했지만
이 날 점심에 면을 먹기도했고,
카페에서 디저트도 시켜 먹어갖고
배는 어느정도 차있는 상태였어요.
조개껍질이 비워진 냄비를 보니
국물은 반정도 있네요.
냄비 가져가서 야채를 더 넣어주셨던 거 같아요.
그리고 수제비용 밀가루 반죽이랑
묵은지 김치도 같이 나왔습니다.
비닐장갑 보이시죠?
셀프로 해서 먹어야합니다.
아 그리고
수제비 끓이면서
아까 나왔던 반찬 계속 하나씩 먹고 있었는데,
무말랭이? 밑에 토마토가 깔려있었네요 ㅋㅋ
이런건 또 처음 봅니다.
수제비는 생각보다 시간이 꽤 걸리기도 하고
얼마나 익었는지 파악하기도 힘들었어요.
만약에 오셔서 드신다면... ㅋㅋ 그냥
무난하게 오뎅이나 면 종류로 하길 권합니다.
수제비는 먹어보니깐
약간 술빵 먹는 느낌?
소주 한잔하면서 먹어서 그런가
밀가루맛하고 같이 그런 맛이 났습니다 ㅋㅋ
조개찜이 가격이 좀 있었던거 같은데
그래도 맛있게 먹긴 했네요.
만약에 간단히 한잔 하고 싶다면
여기 와도 좋을 듯 싶습니다.
https://practicsdream.tistory.com/130
https://practicsdream.tistory.com/125
https://practicsdream.tistory.com/127
'식 (食)'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운대역 맛집 - 초량밀면, 밀면과 왕만두! 부산가면 먹어봐야함 (0) | 2022.09.03 |
---|---|
수제샌드 맛집 - 해운대 부산바다샌드 선착순 구매 후기 (0) | 2022.08.21 |
류센소 본점 - 부산 해운대 맛집, 정통 일식 라멘이 먹고 싶을 땐 여기! (0) | 2022.08.16 |
연세우유 생크림빵 우유 단팥 초코 후기 - 이게 인기 있는 이유? (0) | 2022.07.31 |
물왕저수지 맛집 - 오월 얼크니 칼국수 샤브샤브 (주차장 넓고, 음식 빨리 나옴) (0) | 2022.07.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