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일본은 지리적으로 가까워서 그런지
맛집을 검색해보면
일본 음식을 파는 곳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 부산 가서 밀면이랑 국밥은 먹었고..
맛있는거 또 먹으면 좋을까 찾아보다가
류센소 라는 일식라멘 브랜드의 본점이 있길래
가보게 되었어요.
류센소는 테이블링 어플에서도 검색이 가능합니다.
대기가 거의 항상 있는 곳이라..
도착하면 입구에 있는 테이블링 시스템으로
대기 명단을 작성해줍니다.
점심 시간 딱 맞춰서 갔다보니 대기하긴 했는데,
그래도 라멘집 특성상
은근히 회전도 빨라서 그런가
금방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매장은 바 형태로 된 곳과
룸 형식으로 되어있는 곳으로
나뉘어져 있었어요.
룸 자리는 4인 이상이 앉는 것 같네요.
대기할때는 외부 의자에 앉아 있다가
직원이 이름 부르면 내부에 앉아서 또 대기를 합니다.
이때는 한 5분정도 기다렸던거 같네요.
그리고 이때 미리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넣을 수가 있어요.
그래서 그런가?
자리에 앉았을때 메뉴가
더 빨리 나오는 느낌입니다.
위에 이미지는 류센소 메뉴판입니다.
류센소 아사리(매운맛)은 품절되었다고 해서 패스
류센소 카키 (굴 라멘) 계절메뉴라 패스 ㅋㅋ
그래서 그냥 기본 돈코츠라멘, 매운맛 이렇게 2개를 주문했고,
교자도 추가했습니다.
사이다도 주문했습니다.
얼음 컵으로 주네요~
은근 얼음 없는 곳도 많은데
이런 부분까지 세심합니다.
기본 찬으로 주는 건데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ㅋㅋ 나중에 다시 찾아봐야지..
오른쪽꺼는 제가 후지노미야식 야끼소바 먹을때
같이 곁들여서 참 많이 먹었는데.. 맛있어요.
먼저 라멘이 나왔습니다.
일반 돈코츠 라멘과 매운맛 돈코츠라멘
그리고 차슈와 아지타마고 2개를 추가 했습니다.
저는 라멘집 가면 거의 차슈랑 계란을 추가해서 먹는 편입니다 ㅋㅋ
면 추가 대신 이거 추가해서 먹는게 더 좋더군요.
우선 돈코츠라멘부터 보자면
딱봐도 진~해보이는 육수와 함께
정갈하게 제공된 모습이죠.
라멘 그릇 밑에 그릇을 하나 더 받쳐서 줍니다.
그릇이 뜨거우니깐 서빙할때도 조금 더 괜찮을 것 같기도하고
뭔가 더 있어보이는 듯한? 느낌도 받습니다.
간이 조금 세면 육수를 더 요청할 수 있습니다.
먹어보니깐 약간 짜다고 느껴져서 육수를 좀 더 넣었는데,
적당히 간이 맞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라멘의 면은 메뉴판에 써있던 것 처럼
단단하다는 표현이 더 적당한 것 같았어요.
그렇다고 딱딱하다는 건 아니고,
식감이 불지 않고 먹기 적당했습니다.
여기는 얇은 면을 씁니다.
이건 제가 주문한 매운맛 돈코츠라멘
아지타마고와 차슈 올려서 먹었습니다 ㅎㅎ
저도 육수를 더 추가해서 먹었고,
국물은 정말 진하고 맛있었어요.
아마 양이 많으신 분은
면이나 밥추가는 하고 싶다고 생각하실 듯 싶어요.
저는 계속 떠먹게 되더군요 ㅎㅎ
예전에는 설정샷으로만 이렇게 찍었는데,
요새는 차슈랑 면이랑 같이 집어서 먹습니다.
이게 더 맛있는 거 같아요.
기분상...ㅋㅋ
이렇게 다진 마늘도 같이 제공해주기때문에
중간에 라멘에 넣어서 먹어봤는데,
이 조합도 좋습니다.
중간에 먹다가 다진 마늘 넣어서 먹길 권합니다 ㅎㅎ
아 그리고 저는 참깨도 갈아서 넣어갖고 먹어봤어요.
돌리는 방향에 따라서 굵기가 달라지는 거 같은데
오른쪽으로 돌리면 더 많이 갈리는 쪽입니다.
거꾸로 해서 열심히 돌려봤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검은색 뚜껑을 열면
참깨가 갈린 모습을 볼 수 있죠.
이대로 라멘에 툭툭 털어서
넣어갖고 먹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중간에 나온 교자
같은 군만두라도 일본식 교자를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라멘하고도 잘 어울립니다.
어느샌가 한 그릇 뚝딱 비웠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 육수가 더 줄어든 모습이 보이죠? ㅎㅎ
그렇게 느끼하지 않기도 하고
맥주랑도 먹어주면 참 맛있었을텐데 ㅋㅋ
좀 자제 했습니다.
다음에 가서 먹는다면 굴 라멘에 맥주한잔 하고 싶네요
부산 해운대역 7번 출구에서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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