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세계 백화점 6층에는 메가박스가 있습니다. 바로 돌비시네마 관이 있죠.
탑건 메버릭을 돌비 시네마 관에서 보면 실감난다고 해서 겸사겸사 신세계로 왔는데,
밥을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지하 1층에 있는 음식점 중에 둘러보다가 먹자고 결정했습니다.
그 전에 대전 신세계 백화점 맛집으로 검색을 하다가 온기정도 보였기에 일단은 한번은 가보자 한 상태였습니다.
근데 주말 12시쯤 와서 그런가.. 역시나 사람이 많더군요.
일단 일반 테이블은 다 꽉차있어갖고, 바 형식으로 되어있는 자리에 자리를 잡고 메뉴를 주문하러 갔습니다.
주문하려고 기다리다가 본 온기정 로고입니다.
팔로 감싸 안고 있는 듯한 느낌이네요.
온기 와 정이 있는 느낌이 들게끔 로고를 한거 같기도 하고 그래요
살짝 장갑 느낌도 나는 거 같네요ㅎㅎ
더운 여름이다보니까 제가 여름에 좋아하는 메뉴! 바로 냉모밀 소바에 먼저 눈이 가더군요
저는 미니텐동이 함께 있는 세트를 일단 골라놨죠.
그리고 저의 쏘메께서는 스테키 텐동 세트로 했습니다.
사실 일단 큰거 시키고... 나눠먹겠다는 의지 였습니다.
일반 메뉴들도 보긴 했는데,
역시 따로 사진이 크게 나온 POP 에 나온 메뉴들이 가장 눈길이 갔습니다
일반 메뉴들도 보긴 했는데,
역시 따로 사진이 크게 나온 POP 에 나온 메뉴들이 가장 눈길이 갑니다.
이런 모형 있는게 좋습니다. 뭔가 일식을 파는 느낌도 물씬 들고
눈이 즐거워야 또 맛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그렇죠.
예전에 일하면서 저런 모형 견적 의뢰해서 만들어본적 있는데,
일단 20만원 내외에 퀄리티 좋으면 더 비싸지고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온기정의 원산지는 이렇습니다!
사실 뭐 속이고 팔지 말라는게 제일 크죠
정말 신경써서 먹어야하는 사람말고는
보통은 다 패스... 하는 원산지 표시판
그래도 블로그 하려면 꼭 찍어놔야죠.
메뉴는 한 10분정도 걸렸던거 같아요.
이건 스테키 텐동 세트 입니다.
스테이크 올라간 텐동에 미니 우동과 치킨 가라아게 작은거 3조각이 보이네요.
글을 쓰면서 다시 보니깐 또 먹고 싶어지네요.
근데 확실히 개인 매장에서 하는 텐동보다는 약간 퀄리티는 떨어지는 것 같고
메뉴가 약간 보급형 느낌이 느껴집니다.
모양은 갖추었으나 퀄리티는 약간 떨어지는 느낌이랄까요?
우동도 맛은 그냥 그냥 무난했습니다.
국물 떠먹는 용으로 좋네요 ㅎㅎ
그리고 이거는...
거의 1조각 수준의 3조각 ㅋㅋㅋ
팝콘 치킨 인줄 알았네요.
그냥 텐동 위에 같이 올리는게 나을 거 같습니다.
이건 제가 주문한 냉모밀 소바 + 미니텐동 입니다
그리고 텐동 먹을땐 탄산이 꼭 필요해요.. 느끼하니까 ㅋㅋㅋ
개인적으로는 판모밀을 좋아합니다.
적셔서 먹는걸 좋아하고,
이렇게 아에 그릇째로 나오는 경우엔 얼어 있거나 얼음 섞인걸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렇게 나와서 전 너무 좋았어요.
사실 이도 시렵고하니깐 살얼음 있는건 국물 맛도 영 아니어서
저는 차라리 이렇게 얼음 없는게 좋아요
냉모밀소바 먹으면서 중간중간 이 텐동도 먹었는데,
안에 밥은 한... 2숟가락 분량 되는거 같았네요
그야말로 미니 텐동입니다 ㅋㅋㅋ
튀김류는 양산형으로 튀겨내야하다보니 분식집 스타일이긴 했는데,
그래도 먹을만 했어요.
스테키 텐동도 맛은 괜찮았어요.
음.. 전체적으로는 먹을만한 곳이긴 한데,
자리 있으면 먹고, 아니면 또 딴데 찾아볼거 같고..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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