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고지혈증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리나라 성인 인구중에 남성은 50%, 여성은 30% 이상이 고지혈증을 포함하여 이상 지질혈증 증상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지혈증과 콜레스테롤 수치, 약과 치료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글도 함께 잘 읽어보시고, 건강관리에 유의하시면 좋겠습니다.
고지혈증과 이상지질형증은 무엇인가?
기본적인 영양소라 하면 탄.단.지, 즉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이렇게 많이들 알고 계시죠?
음식을 통해서 우리는 다양한 영양소도 섭취를 하게되고, 인체에서 영양소를 이용하면서 다양한 물질로 바뀌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지방의 기름성분을 '지질' 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얘기할 수 있죠.
이 2개 모두 인체에 필요한 성분이지만 언제나 그렇듯, 과유불급 입니다.
양이 너무 적거나 많게되는 경우 문제가 생깁니다.
중성지방의 경우 신체에서 가장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는 근육 등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중성지방외에 남는 것은 주로 간이나 지방 조직등에 저장이 됩니다.
콜레스테롤의 경우 중성지방과는 다른 지질로써 세포를 둘러싸는 세포막의 주성분 입니다.
또한 스테로이드 호르몬, 담즙, 비타민D 등의 물질로 콜레스테롤을 만들어 냅니다.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모두 지질이다보니 물과 섞이지 않는 기름이라 할수 있죠?
이런 성분이 혈액 속에서 운반이 되기 위해서는 도와주는 물질들이 또 필요합니다. 여기에는 2가지가 쓰이는데, 고밀도 지단백과 저밀도 지단백이 콜레스테롤을 운반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고밀도 지단백은 HDL 이라 표현하고, 저밀도 지단백은 LDL 이라고 표현합니다.
아마 TV나 기타 매체에서 한번쯤은 봤을 법한 단어일겁니다.
이 2가지는 콜레스테롤을 운반해주는 역할도 있지만 각각의 역할도 있는데, 저밀도 지단백(LDL)은 인체에 필요한 곳에 콜레스테롤을 운반해주고, 고밀도 지단백(HDL)은 신체에서 사용되고난 후 남은 콜레스테롤을 다시 수거해서 간으로 보내주는 역할을 합니다.
LDL 콜레스테롤의 경우 필요한 양보다 많아져서 남는 것들이 혈액 속에 존재하다가 동맥경화 등 위험한 염증 등을 일으키는데, 이러한 부분을 갖고 LDL 콜레스테롤이 나빠보이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결론적으로는 적당한 지방의 섭취 등의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이 더 먼저 생각되어야겠죠?
그리고 HDL 콜레스테롤은 남은 것들을 수거하여 운반하기때문에 좋은 콜레스테롤처럼 보일 수 있으나 이또한 과유불급입니다.
고지혈증의 경우 중성지방이나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 경우를 말합니다.
그리고 이상지질형증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 수치보다 낮을 경우를 말합니다.
콜레스테롤의 정상범위와 고지혈증, 이상지질혈증 범위
총콜레스테롤: 240 이상
LDL 콜레스테롤: 160 이상
HDL 콜레스테롤 40 이상
이럴 경우에는 이상 지질 혈증이라 얘기합니다.
고지혈증의 치료
고지혈증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보다 높기때문에 이 수치를 줄이기위해 치료를 하게됩니다.
단, 치료를 위해서는 해당 환자의 여러가지 요인에 따라 고려해야할 것들이 있습니다. 심혈관 질환등에 따라서 고지혈증의 치료 여부와 수치 범위도 달라진다고 합니다.
초고위험군 (심장병, 심근경색, 뇌졸중 등) : LDL 콜레스테롤 70 미만 권고
고위험군(경동맥질환, 복부동맥류, 당뇨병 등): LDL 콜레스테롤 100 미만 권고
중등도위험군: 130 미만
저위험군: 160 미만
고지혈증의 약은 주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스타틴 계열의 약이 많이 쓰입니다.
약을 쓰기 어려운 경우에는 주사로 투여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는 병원에서 진료 및 치료를 받으며 결정되어야겠죠.
이렇게 해서 고지혈증과 관련하여 알아봤습니다.
매년 꾸준한 검진과 피검사를 통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 수 있을텐데
치료 이전에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예방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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