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 증상 유사한 장결핵에 대해 알아보기

보통 결핵이라 하면 폐에 걸리는 폐결핵을 많이 떠올리는데요. 결핵균 같은 경우엔 폐 외에도 인체의 다양한 장기에 침범하여 다양한 증상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폐 외에 생기는 결핵을 폐외결핵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폐외결핵은 결액환자 중에서 10~15%를 차지한다고 할정도로 무시할 수 없는 정도 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크론병과 유사한 증상을 갖고 있는 장결핵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장결핵이란?

병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장결핵은 결핵균에 의해서 감염되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보통 장에 결핵균이 어떻게 도달하는지는 정확히 알긴 어렵지만 폐결핵 환자가 결핵균이 섞인 가래 등을 삼키게되면 장까지 결핵균이 이동하여 감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합니다. 

반대로 얘기하면 장결핵 환자중엔 폐결핵을 앓고 있는 사람도 많습니다.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장결핵의 증상

장결핵은 주로 20~50대의 연령층에서 많이 발병합니다. 

장결핵의 주요 증상으로는 설사, 복통, 체중감소, 발열, 혈변 등이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서서히 나타나서 수개월에서 수년간 증상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결핵환자의 약 30%정도는 장 외에도 다른 장기에 결핵균이 이동하여 증상을 나타내는데, 예를 들어 폐결핵이 동반된 경우에는 결핵성 복막염이 일어나 복수가 차고, 복부팽만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장결핵의 검사 및 다른 질환과의 차이점

장결핵은 일반적으로 내시경을 통해 검사를 하며 횡행 궤양, 열려있는 회맹판 및 반흔, 염증성 용종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내시경만으로도 장결핵을 특정짓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조직검사등을 통해 정확한 검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