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코노미 그로우 입니다.
이번에 정리하는 내용은 채권이에요.
주식 투자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채권에 대한 내용도 접하게 되는데,
이번 글에서 채권에 대해 자세하게 정리해봤습니다.
✅ 채권이란?
채권은 쉽게 말해 돈을 빌려주는 계약서입니다. 정부나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고, 정해진 기간 후 이자와 원금을 갚겠다는 약속이죠.
- 정부가 발행 → 국채
- 기업이 발행 → 회사채
은행의 정기예금과 비슷해 보이지만, 시장 가격이 수시로 변동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 채권 vs 정기예금 비교
항목정기예금채권
원금 보장 | 은행 보장 | 발행 기관의 신용도에 따라 다름 |
수익 구조 | 고정 이자 | 고정 이자 + 시세 차익 |
가격 변동 | 없음 | 있음 (금리에 따라 실시간 변동) |
중도 매도 | 불가능 | 가능 (시장에 팔 수 있음) |
📉 채권 가격은 왜 오르락내리락할까?
채권 가격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입니다.
- 금리 상승 → 채권 가격 하락
- 금리 하락 → 채권 가격 상승
왜 그럴까?
채권은 '미래에 받을 이자와 원금이 고정된 상품(Fixed Income)'이기 때문입니다. 금리가 높아지면 새로 발행되는 채권의 수익률이 더 좋기 때문에, 기존 채권의 매력도는 떨어지고 가격이 하락합니다.
🔥 실리콘밸리은행(SVB)은 왜 채권으로 망했을까?
- 고객 예금으로 미국 장기채 대거 매입
- 미국 연준 금리 급등 → 채권 가격 폭락
- 예금 인출 요구 급증 → 보유 채권 손실 매도
- 유동성 부족 → 뱅크런 발생 → 파산
교훈: 채권은 안전해 보여도 금리 변동과 만기 미스매치 리스크가 있다
📊 장단기 금리차가 뭐길래?
- 일반적 상황: 장기 금리 > 단기 금리
- 역전 현상(단기 > 장기) 발생 시: 경기 침체 가능성 경고
최근 미국과 한국 모두 역전 상황
🎯 채권 수익률의 비밀: 쿠폰과 할인율
- 쿠폰금리(Coupon Rate): 채권에서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이자율
- 시장수익률(Yield): 현재 가격 기준의 실제 수익률
예시:
- 쿠폰 5%, 채권 가격 100 → 수익률 5%
- 쿠폰 5%, 채권 가격 90 → 수익률 약 5.5% (더 싸게 샀기 때문)
세금은 쿠폰 금리에 부과되므로 절세 전략도 가능
⏱ 듀레이션(Duration): 채권의 민감도
- 채권 가격이 금리 변동에 얼마나 민감한지를 나타내는 지표
- 듀레이션이 길수록 금리 변동에 민감 (가격이 더 크게 출렁임)
📈 채권으로 돈 버는 법
- 금리 하락 예상 → 채권 매수 → 가격 상승 → 시세 차익 실현
- 장단기 금리차 분석, 듀레이션 전략 등 다양
- 채권도 '단타 매매'가 가능하며 전략이 존재함
🚨 채권도 리스크가 있다!
- 신용 리스크: 발행 기관이 망하면 원금 못 돌려받을 수도
- 금리 리스크: 금리 오르면 보유 채권의 가격 하락
- 유동성 리스크: 채권시장 참여자 수가 적으면 팔기 어려움
🏦 채권, 어떻게 살 수 있나요?
- HTS/MTS를 통한 국채 매입 (통안채, 국고채 등)
- 회사채는 유통 시장이 얕아 매수/매도 어려움, 수수료 존재
- 특판 채권, 증권사 PB센터 통한 매수도 가능
✅ 정리하며: 채권은 이런 상품이다!
항목 | 내용 |
정의 | 이자 받고 돈 빌려주는 계약서 (Fixed Income) |
가격 결정 원리 | 금리와 반대로 움직임 (할인율 개념 이해 필수) |
투자 목적 | 안정성, 절세, 시세 차익 |
주요 리스크 | 금리 리스크, 신용 리스크, 유동성 문제 |
실전 활용 | 듀레이션, 커브 트레이딩, 절세 채권 활용 전략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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