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크로 입니다.
배당주에 꾸준히 투자하시는 분들이라면 매달 계좌에 찍히는 배당금만으로도 큰 만족감을 느끼실 겁니다.
하지만 배당금이 많아질수록 예상치 못한 ‘세금’과 ‘건강보험료’ 이슈가 따라온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금융소득종합과세와 건강보험료 부담 구조, 그리고 이를 합법적으로 줄일 수 있는 절세 전략까지 자세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 1. 금융소득이란?
금융소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 이자소득: 예적금, 채권이자 등
- 배당소득: 주식 배당금, ETF 분배금, 펀드 이익 배당금 등
이 둘을 합친 금액이 연간 2천만 원을 초과하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됩니다.
✅ 2. 금융소득종합과세란?
기존에 납부한 15.4% 세금 외에,
다른 소득(근로, 사업, 연금 등)과 합산해 최대 45% 누진세율로 과세되는 제도입니다.
💡 주요 사례 정리
- 은퇴자, 배당소득 5천만 원 → 추가 세금 없음 (기본 원천징수로 종결)
- 연봉 1억 + 배당소득 5천만 원 → 종합과세로 세금 약 600만 원 추가 발생
✅ 3. 분리과세 vs 종합과세 손익분기점
배당소득만 있다고 가정할 때,
- 국내 배당소득: 7,760만 원 이하 → 분리과세로 종결
- 미국 배당소득: 8,400만 원 이하 → 분리과세로 종결
부부 합산 시에도 약 1억 5천만 원 이상까지는 세금 부담 없이 운용 가능하다는 계산입니다.
✅ 4. 건강보험료 부담 구조
건보료는 직장가입자, 지역가입자, 피부양자로 나뉘며, 배당소득이 많아질수록 보험료도 인상됩니다.
📌 직장가입자
- 금융소득 2천만 원 초과 시, 초과분의 8% 부과
- 본인이 100% 부담
📌 지역가입자
- 금융소득 1천만 원 초과 시, 전체금액에 건보료 부과
- 재산 포함하여 산정됨 (자동차는 2024년부터 제외)
✅ 5. 실제 사례로 보는 건보료 시뮬레이션
① 금융소득 1,500만 원 + 아파트 시가 14억
→ 월 건보료 약 29만 원
② 금융소득 3천만 원 + 아파트 시가 5억
→ 월 건보료 약 31만 원
③ 국민연금 월 100만 원 + 금융소득 4,200만 원 + 아파트 20억
→ 월 건보료 약 55만 원
👉 지역가입자의 건보료 부담이 훨씬 큽니다.
✅ 6. 절세 전략은 미리미리
- 직장 재직 중 금융자산을 분리과세 가능한 곳으로 옮겨놓는 것이 핵심
- 소득이 적을 때, 세금이 적을 때 미리 준비해야 노후 부담 없음
🏁 결론
금융소득종합과세와 건강보험료는 배당소득이 커질수록 복합적으로 부담이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이 구조를 미리 알고 전략적으로 준비한다면,
은퇴 후에도 넉넉하고 안정적인 소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절세 전략을 세워보세요.
당신의 세후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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