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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식

트럼프의 무역 전략, 무이자 영구채까지? 세계 경제질서 바꾸는 게임의 법칙

by 이크로(이코노미그로우) 2025. 4. 19.

 

안녕하세요! 이코노미그로우 입니다.

 

미국 주식, 채권, 달러가 동시에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례적인 현상입니다. 그런데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과 정책 방향을 살펴보면, 이 흐름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철저한 전략일 수 있습니다.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관세, 환율, 영구채"입니다.

🔄 트럼프 전략의 핵심 구조: 관세 - 약달러 - 영구채

1. 관세: 공격의 시작

트럼프는 품목별 보편 관세 10% 적용을 통해 수입을 억제하려 합니다. 목표는 중국과 유럽을 압박하고, 무역적자를 줄이는 것입니다.

2. 약달러: 수출을 살리는 무기

강한 달러는 미국 수출 기업의 발목을 잡습니다. 그래서 트럼프는 파월 의장에게 금리 인하 압박을 하고, 약달러를 유도하려 합니다. 파월 해임설도 이 전략의 일부입니다.

3. 무이자 영구채: 마지막 카드

미국은 총부채가 GDP 대비 120%에 달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트럼프 진영은 무이자 영구채 발행을 통해 타국의 외환보유고를 흡수하려 합니다. 회계상 자산은 유지되지만 실질 이익은 없습니다. 실질적 기부나 다름없는 구조입니다.

 


🌎 제2의 플라자합의? 트리핀 딜레마의 해법 모색

미국은 기축통화국으로서 달러를 공급해야 합니다. 그러나 공급이 늘어나면 달러 가치는 하락합니다. 이를 ‘트리핀 딜레마’라고 합니다. 트럼프는 이 모순을 "환율 협상 + 관세 + 영구채"를 통해 해소하려는 전략입니다.

  • 미란 보고서에서는 “관세의 75%는 환율로 상세 가능”하다고 분석
  • 미국 소비자 충격은 최소화하고, 제조업은 부흥시키겠다는 전략

🌟 중국과의 싸움, 단순 관세전이 아니다

트럼프의 전략은 단기 무역 분쟁이 아닙니다. 중국을 일본처럼 무릎 꿇게 하려는 구조적 압박입니다.

  • 실효 관세율이 20~50%가 되면 위안화는 30% 절하될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 중국 금융 시스템 위기 유도 가능성
  • 자본 유출, 부동산 붕괴, 총부채 350% 수준의 붕괴 위험

하지만 중국은 관세 보복 + 자국산업 육성으로 대응 중입니다. 전략은 맞붙었고, 장기전이 불가피해졌습니다.

 


🌊 한국은 안전한가?

우리나라는 외환보유고 약 4천억 달러, 그중 90% 이상이 유가증권 형태입니다. 만약 무이자 영구채로 강제 교체된다면:

  • 유동성 악화
  • 이자 수익 상실
  • 긴급 환전 시 자산 가치 급락 가능성

또한 수출국 중심 경제 구조에 미국의 관세 전환은 큰 타격이 될 수 있습니다.


📈 결론: 세계는 지금 새로운 경제 전쟁에 들어섰다

트럼프의 전략은 단순한 무역 압박이 아닙니다. 세계 경제 패권을 재편하려는 프로젝트입니다. ‘제조업 부흥, 무역흑자 전환, 패권연장’이라는 궁극적 목표 아래, 모든 국가가 다시 계산기를 두드려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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