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

트럼가의 의도한 경기 침체 시나리오에서 주의할 점은? (주식 투자)

이크로(이코노미그로우) 2025. 3. 29. 00:13

 

⚠️ 모순 또는 불확실한 요소들

1. “트럼프가 의도한 경기침체”라는 주장

  • ✅ 타당한 부분: 감세, 규제 완화, 제조업 진흥은 트럼프가 실제로 추진한 전략임.
  • ❗️문제점:
    • 경기침체는 '의도해서 만들 수 있는' 게 아니라, 다양한 내외부 충격과 시장 반응에 따라 발생.
    • 정치인이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을 정밀하게 조절한다는 전제는 비현실적임.
    • 연준은 정치적으로 독립된 기관인데, 트럼프가 ‘금리를 내리게 유도한다’는 설정은 다소 과장됨.

 

2. 유가가 낮아지면 금리를 내릴 수 있다

  • ✅ 유가는 물가에 큰 영향을 줌. 특히 미국의 경우.
  • ❗️문제점:
    • 유가만으로 물가가 결정되지 않음. 주거비, 임금, 서비스물가도 주요 요인.
    • 오히려 유가가 하락하면 디플레이션 우려로 기업 실적 악화 가능성도 있음.
    • 공급자 중심의 유가 하락(예: 시추 확대)은 단기 효과일 수 있음. 지정학 리스크로 쉽게 반등 가능.

 

3. 금리 인하 → 실물경제로 돈이 쏠림 → 버블 형성

  • ✅ 저금리는 유동성 확장과 자산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줌.
  • ❗️문제점:
    • 금리가 내려도 소비/투자가 안 늘면 실물경제 회복은 지연될 수 있음 (예: 유럽/일본의 장기 저성장).
    • 사람들이 여전히 리스크를 회피하면 MMF 자금이 그대로 묶일 수도 있음.
    • ‘버블 형성’이 반드시 발생한다는 가정은 과거 사례에 대한 과도한 일반화.

 

 

4. 미국의 제조업 부흥 → 주식시장 폭등

  • ✅ 바이든/트럼프 모두 ‘리쇼어링’ 정책을 지지 중.
  • ❗️문제점:
    • 제조업이 다시 미국으로 돌아온다 해도 장기 투자/시간/인력 수급/생산성 문제가 존재.
    • 단기적으로는 CAPEX 지출 부담 → 이익 감소 → 주가 하락 가능성도 있음.
    • 트럼프의 정책이 현실화되려면 의회의 예산 동의, 국제무역 합의 등 많은 장애물이 존재.

 

5. 중국은 망하고 미국이 제조업 패권국이 된다

  • ✅ 현재 미국은 반도체·AI·배터리 산업 중심으로 제조업 부흥 시도 중.
  • ❗️문제점:
    • 중국의 완전한 몰락을 전제로 한 분석은 위험. 아직까지는 세계 최대 생산/소비시장 중 하나임.
    • 중국이 자금 풀어 신흥국 자산을 끌어올리는 힘도 무시할 수 없음.
    • 지정학적 갈등이 경제를 압도할 수 있다는 전제는 지나치게 이분법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