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직연금은 ‘용돈’이 아닙니다
퇴직연금, 공돈처럼 보이시나요?
그건 큰 착각입니다.
퇴직금은 내가 일한 만큼 쌓인 정당한 자산이에요.
1년 이상 근무하면 반드시 발생하고,
심지어 사회적 무리를 일으켜 퇴사해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본인의 퇴직연금이
DB형인지 DC형인지조차 모르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무관심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 왜 회사가 아닌 금융기관에 맡기나?
예전에는 퇴직금을 회사 내부에서 운용했어요.
하지만 회사가 어려워지면 지급 불능 위험이 컸죠.
그래서 요즘은 법적으로
외부 금융기관에 퇴직연금 자산을 맡기도록 제도화되어 있습니다.
이제는 회사가 아니라,
은행·증권사 등 금융기관을 직접 선택해 퇴직연금을 관리해야 해요.
✅ DB형과 DC형의 차이, 이것만 기억하세요
구조 | 퇴직 시 평균임금 기준으로 수령액 확정 | 회사가 매년 일정 금액만 기여, 운용은 본인 |
수익 책임 | 회사 | 본인 |
수익률 | 안정적이지만 낮을 수 있음 | 운용 능력에 따라 수익 가능성 ↑ |
유리한 사람 | 연봉 많이 오를 사람 | 투자 실력 있는 사람 |
TIP:
- 연봉이 계속 오른다 → DB형
- 스스로 운용할 자신 있다 → DC형
✅ 가장 위험한 구간, 55세~65세 ‘현금 공백’
퇴직은 보통 55세 전후
국민연금은 보통 65세부터
그럼 그 사이 10년은 소득이 없습니다.
이 10년을 대비하지 못하면
→ 노후 빈곤으로 직결됩니다.
그래서 퇴직연금이 필수예요.
퇴직금은 현금 흐름을 위한 파이프라인입니다.
✅ IRP 계좌: 이직이 많은 시대의 해답
요즘은 한 직장에서 평생 일하는 시대가 아니죠.
퇴직 시 발생하는 연금 자산은
IRP(개인형 퇴직연금) 계좌로 옮겨서 통합 관리해야 합니다.
이직 후에도 IRP로 퇴직금 누적 가능
→ 중간 인출 없이 관리해야 노후 자산 누적이 가능해요
📛 하지만 대부분 퇴직금 수령 즉시 플렉스
→ 유럽여행, 자영업 자금, 쇼핑 등으로 사용
→ 노후의 현금 흐름은 ‘0’이 됩니다
✅ 디폴트 옵션과 세액공제, 이건 꼭 챙기세요
- 연간 900만 원까지 세액공제 가능
→ 세금 환급 약 100만 원 효과 - 수익 발생 시 과세이연
→ 복리효과 유지 - 디폴트 옵션 제도
→ 아무것도 안 해도 설정한 상품으로 자동 투자
→ 계좌 방치 시 수익률 극대화 가능
✅ 미국·호주가 노후자산 부국인 이유
미국의 401K 퇴직연금
→ 장기 평균 수익률 8% 이상
호주도 퇴직연금 수익률이 노후 대비의 핵심
한국의 퇴직연금 규모는
이미 250조 원, 곧 300조 원 돌파 예상
하지만 아직 자본시장 유입은 미흡
👉 정책적으로도 활성화 필요
👉 개인적으로도 퇴직연금에 대한 전략적 운용 필수
✅ 결론: 퇴직연금은 ‘현금 흐름’이다
- 지금의 오백만 원은 당장 유혹이 클 수 있어요
- 하지만 20년 후의 나는
그 오백만 원이 없어서
월세도 내기 힘들 수 있습니다.
퇴직연금을 플렉스하지 말고,
IRP로 묶고, 운용지시하고,
과세이연 + 세액공제 혜택을 꼭 챙기세요.
지금의 작은 습관 하나가
노후의 삶을 완전히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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